보조배터리 기내 반입 용량, 계산 방법, 수량 쉬운 총정리 (25.04 업데이트)

보조배터리, 기내에 꼭 갖고 타야 하는 건 아시죠? 2025년부터 폭발 위험성으로 인해 보조배터리 기내 반입 규정이 강화되었는데요, 바뀐 보조배터리 기내 반입 용량, 계산방법, 수량 등 주의사항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보조배터리 기내 반입

✔️ 보조배터리 기내 반입 기준

용량 및 수량

기내 반입 가능한 보조배터리의 용량 및 수량은 아래와 같습니다. 시중에 있는 일반 휴대폰 및 태블릿 충전을 위한 보조배터리는 100Wh 이하로, 최대 5개까지 기내 반입이 가능합니다.

*노트북 및 태블릿 등의 배터리는 해당 없으며, 오직 보조배터리에만 적용되는 규정입니다.

충전 용량 수량 반입조건
항공사 승인 스티커 부착 단락방지 조치
100Wh (27,000mAh) 이하 1개~5개 불필요 불필요 필요
6개~ 필요 필요 필요
100Wh (27,000mAh) 초과 160Wh(43,000mAh) 이하 1개~2개 필요 필요 필요
3개~ 반입불가
160Wh(43,000mAh) 초과 반입불가

보조배터리 용량 계산법

기내 반입 용량 기준은 ‘Wh’ 단위를 사용합니다. 일반적인 보조배터리는 100Wh 이하지만, 용량 표기가 불명확할 경우에는 아래 용량 계산법을 따라 계산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용량 표기는 보조배터리 외면에 작게 써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 전력량 (Wh) = 전류량(mAh) x 전압(V) ÷ 1,000

주의해야할 점은 보조배터리의 전압이 12V 라면, 전류량이 10,000mAh라도 전력량은 120Wh가 되기 때문에 항공사 승인 및 소지 수량 제한이 있을 수 있습니다.

보조배터리 단락방지 조치 방법

단락방지 조치는 보조배터리 접촉 부분에 먼지 등 외부 이물질과의 접촉으로 인한 폭발을 방지하기 위한 절연 조치인데요, 기내에 반입하는 모든 보조배터리는 아래 3가지 단락방지 조치 방법 중 1가지 방법으로 조치가 되어야 합니다.

  1. 지퍼백에 넣기: 보조배터리 1개씩 분리하여 보관
  2. 충전단자에 테이프 부착: 보조배터리 접촉 부위에 테이프 부착
  3. 단자 보호용 캡 부착: 접촉 부위에 보호용 캡 부착

가능한 보조배터리를 지퍼백에 넣어 보관하는 방법을 추천드립니다. 지퍼백은 공항 내 편의점 혹은 공항 카운터 근처에서 제공해주는 경우도 있습니다.





🔍 보조배터리 기내 반입 절차

100Wh (27,000mAh) 5개 이하 👉 보조배터리 단락방지 조치 후 기내 탑승

출국장 입장 전 보조배터리 단락방지 조치 후 일반적인 보안검색 절차를 진행하면 됩니다. 항공사 승인 등 추가 절차가 필요 없습니다.

100Wh (27,000mAh) 6개 이상 및 그 외 용량 👉 항공사 승인 필요

체크인 후 항공사 카운터에서 항공사 승인을 받아 승인 스티커를 부착해야 하며, 승인 스티커 미부착 시 반입이 불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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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조배터리 항공사 승인




⚠️ 보조배터리 기내 반입 주의사항

보조배터리 기내 선반 보관 불가

보조배터리는 단락조치가 된 상태여도 기내 선반에 보관할 수 없습니다. 몸에 지니거나 좌석 앞주머니 등에 보관해야 합니다.

보조배터리 기내 충전 불가

기내에서의 보조배터리 사용은 가능하나, 보조배터리 자체를 기내에서 충전하는 것은 금지됩니다. 또한, 기내에서 보조배터리를 사용하지 않는 경우에는 단락방지 상태를 유지하고 있어야 합니다. (= 사용 후 지퍼백에 다시 보관)

보조배터리 용량 설명이 잘 보여야 함

보조배터리의 전력량(Wh), 전류량(mAh), 전압(V) 등이 보조배터리 외면에 표기되어있지 않거나 잘 보이지 않는 경우 소지가 불가능할 수 있습니다. 꼭 보조배터리의 사양이 잘 보이는지 확인해주세요.





정리

지금까지 보조배터리 기내 반입 용량, 수량 및 주의사항 등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이전보다 반입 절차가 까다로워졌지만 기내 안전 강화를 위한 것이니 조금 더 주의깊게 확인해보시면 좋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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